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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답안지 "짜증나니까 물어보지마!" 이해되는 까칠답 폭소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3-06-04 14:09


초등생 답안지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터프한 초등생의 답' 게시물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엔 '터프한 초등생의 답'이란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게시물은 수학 문제와 어느 초등학생이 적은 답이 담겨 있다.

해당 문제는 '480-210을 어떻게 계산하면 되는지 수 모형으로 알아보시오. 480과 210의 수 모형을 놓으시오. 십 모형끼리 비교하시오. 백 모형끼리 비교하시오. 410-210은 얼마라고 생각합니까?, 왜 그렇게 생각했습니까?' 등의 문제가 담겨 있으며 한 문제 치고는 지시사항이 너무 많다.

이에 초등학생은 두 문제에 대해 답을 달았는데, 우선 먼저 '480-210은 얼마라고 생각합니까?'에 '270'이라고 적었고, '왜 그렇게 생각했습니까?'라는 물음에 '아 진짜 짜증나 물어보지 좀 마 270이니까'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낸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까칠한 초딩일세", "그래도 문제를 차근차근 풀어야지", "선생님한테 버릇없다고 혼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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