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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자수' 유세윤 '무릎팍도사' 편집無 등장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5-30 23:58


'무릎팍도사' 유세윤

음주운전 후 자수를 한 개그맨 유세윤이 '무릎팍도사'에 편집 없이 등장했다.

유세윤은 30일 오후 방송된 MBC 토크쇼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평소와 마찬가지로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하며 이날 초대된 게스트 김경호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김경호가 등장하자마자 "댄스가수시지 않나? 개미 두 마리 예. 개미 세 마리 예. 머리 한 번 잘 자르셨네요. 완전 신화인데 신화? 전진과 닮은꼴이다"고 김경호가 과거 핑클의 '나우'를 리메이크한 것을 깐족거리며 특유의 독설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앞서 음주운전 자수 사건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유세윤은 이날 방송분에 편집 없이 등장해 또 한 번 시선을 모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라디오스타' 역시 고정 패널인 유세윤의 출연분을 편집 없이 내보낸 바 있다.

한편, 유세윤은 지난 29일 오전 4시께 일산경찰서에 직접 차를 몰고 나타나 "음주운전을 했다"고 자수했다. 유세윤은 서울 신사동 인근에서 방송 관계자들과 술을 마시고 일산까지 약 30㎞를 운전해 왔다. 당시 유세윤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18%로 면허 취소 처분에 해당하는 결과가 나왔다. 경찰 조사에서 유세윤은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 직접 오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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