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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개소문 배우, 성폭행 부인 "합의하에..."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5-23 14:20 | 최종수정 2013-05-23 14:21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배우 최모씨가 경찰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2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여성A씨(28)를 성폭행함 혐의로 배우 최모 씨(37)가 지난 16일 구속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 씨는 지난 1월 소개로 만난 여성과 술자리를 가진 뒤 서울 청담동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성폭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최 씨는 A씨가 술에 취해 자는 사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덧붙여 전했다.

지난 2월 A씨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이 수사에 착수, 대질신문과 거짓말탐지기 조사 등 을 거쳐 지난 13일 오후 3시 30분 쯤 강남서 사무실 내에서 최모 씨를 긴급 체포했다.

이후 최모 씨는 "합의하에 이뤄진 성관계"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최모 씨는 지난 2006년 SBS 드라마 '연개소문'과 2008년 SBS 드라마 '온에어', 뮤지컬 등에 조연급으로 출연했다고 알려렸다. 현재 그는 구속된 상태로 경찰은 이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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