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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봉태규가 2년 6개월 간 연예계에서 종적을 감춘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어느 날 아버지와 어머니가 등산을 가셨는데 어머니에게 전화가 왔다. 아버지가 크게 다치셨다는 전화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아버지의 상태를 확인하러 병원으로 급히 가면서 이제야 처음으로 아들 노릇을 한다는 생각에 스스로가 한심했다"며 목이 메이는 모습을 보여줘 주위를 숙연케 만들었다.
또 봉태규는 "그 때 송사에 휘말리고 아버지 일이 겹쳐 일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밝혀 오랜 시간 얼굴을 볼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