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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범균이 투신자살을 기도한 시민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정범균은 한강으로 떨어질 수 있는 위험을 무릅쓰고 이 남성을 붙잡아 인도 쪽으로 끌어내 가까스로 생명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범균은 남성을 안정시키고 출동한 소방대에 인계한 뒤 조용히 자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119 소방대원 측은 "정범균 씨의 높은 시민정신에 거듭 감사를 표했고, 정범균 씨는 '당연히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해했다"고 밝혔다.
한편 '유재석 닮은꼴'로 이름을 알린 정범균은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2007년에 데뷔, 현재 KBS 2TV '개그콘서트'와 '해피투게더'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