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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의 정규 19집 '헬로(Hello)'가 '바운스(Bounce)'와 '헬로(Hello)'로 음원 사이트 '올킬'을 기록한데 이어 음반에서도 '대박' 행보를 보이고 있다.
조용필의 소속사인 YPC프로덕션측은 "현재 2개의 제조공장으로도 물량 수요를 맞추기 어려워 추가로 1곳의 공장을 더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주중까지 추가 3만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달했다.
조용필의 19집을 유통,배급하고 있는 유니버설 뮤직 측은 "이번 매진 사태는 공급 즉시 소비자에게 바로 팔리는 '셀-쓰루(sell-through)'" 라고 전하며, "현재 추가 주문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다 기업체 단체 주문까지 이어지면서 빠르면 이번 주 내로 10만장 판매 돌파를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라고 전달했다.
조용필의 '열풍'은 광고계와 대학가로도 이어지고 있다.
자동차,통신사,금융,주류 등 수많은 브랜드에서 광고 출연 요청이 빗발치고 있으며, 대학 축제에서도 연이은 섭외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5월 3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시작해 의정부, 대전, 진주, 대구로 이어지는 '조용필 전국 투어-헬로(Hello)'도 서울 공연이 일찌감치 매진되면서 암표 거래가 곳곳에서 발견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어 표를 구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같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조용필은 밴드인 위대한 탄생과 전국 투어 연습에만 매진하고 있으며 전국 공연에서는 이번 19집에 수록된 전곡을 공연할 예정으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