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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인천 실내&무도 아시안게임 출전할 e스포츠 국가대표 선발전 실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3-04-29 15:01



한국e스포츠협회는 6월29일부터 7월2일까지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4회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발전 결승전을 오는 5월 1일 인천시 남구에 위치한 '영화공간 주안' 제4상영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단체전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와 '스페셜포스'는 1위팀(후보 선수 포함 최대 6명)이 국가대표팀으로 선발되며 개인전 종목인 '철권 태그 토너먼트2'의 경우 1, 2위 선수가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지난 21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의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예선전을 통해 KT B팀과 ahq코리아가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MLG(메이저리그게이밍) 2013 윈터 챔피언십 인비테이셔널 우승팀인 KT와 이번 대회 이변의 주인공인 ahq코리아는 국가대표 팀 자리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셜포스'는 지난 27일 역시 용산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예선전을 통해 'RoE' 팀과 '대회하러왔다' 팀이 결승전 티켓을 획득했다. 'RoE' 팀과 '대회하러왔다' 팀 대다수 선수들은 스페셜포스 프로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들로 역시 국가대표로 선발되기 위해 경합을 펼친다.

'철권 태그 토너먼트2'는 지난 27일 서울 노량진에 위치한 3D 플스방에서 진행된 예선전을 통해 배재민(무릎), 김정우(홀맨), 김현진(J.D.C.R), 최진우(세인트) 등 총 4명의 선수가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4강전 경기는 배재민과 김정우, 김현진과 최진우가 국가대표 자리를 놓고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결승전 경기 방식은 '리그 오브 레전드'가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며, '스페셜포스'는 전후반 14라운드(각7라운드) 8선승제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철권 태그 토너먼트2'는 4강전 및 결승전 모두 5세트 3선승(세트당 5라운드 3선승)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낮 12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1시40분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 오후 4시40분부터 '철권 태그 토너먼트2' 결승전, 오후 6시40분부터 '스페셜포스' 결승전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현장에는 관람객들을 위한 150석 규모의 좌석이 마련돼 있으며 경기 관람을 원하는 팬들은 선착순 입장을 통해 쾌적한 현장 관람이 가능하다. 또 현장을 찾은 팬들 중 10명을 추첨해 스틸시리즈 키보드 5개와 헤드셋 5개를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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