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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아버지 정을영PD, 존재 자체가 큰 도움"

기사입력 2013-04-29 13:48 | 최종수정 2013-04-29 13:49

정경호
정경호

배우 정경호가 자신의 아버지이자 유명 연출자인 정을영 PD에 대해 언급했다.

정경호는 최근 패션잡지 '슈어(SURE)' 5월호 화보를 통해 부드럽고 밝은 청년의 이미지를 벗어나 강한 눈빛으로 말하는 거친 남자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또한 정경호는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스무 살 때는 서른이 되면 더 많은 역할을 다양하게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서른이 돼보니 지금 내가 이 나이에 가장 잘할 수 있는 부분이 뭔가 생각하게 된다"며 "연기 공부를 하고 헛되지 않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JTBC '무자식 상팔자', KBS 2TV '부모님 전상서', SBS '천일의 약속', '인생은 아름다워' 등 작가 김수현과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를 만드는 아버지 정을영 PD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아버지인 정을영 PD에게 연기지도를 받거나 도움을 받은 적이 있냐는 물음에 "존재 자체가 큰 도움이다. 같은 업계에서 일하고 있으니 일이 얼마나 힘든지 이해할 수 있고, 나이가 많으신데도 좋은 드라마를 만들고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하시는 아버지를 존경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경호는 5월 중 방영 예정인 JTBC '언더커버'(가제, 극본 유성열, 연출 이정효 장용우)에서 악명 높은 신흥 조직의 보스로 변신해 냉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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