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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 큰 사랑을 받았던 어린이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의 주인공 오승윤이 어엿한 훈남 연기자로 폭풍성장해 OCN '특수사건전담반 TEN 2'(이하 TEN 2)에서 맹활약을 펼친다.
3화 방송에서는 여지훈을 괴물 형사로 키운 스승이자 은사인 경찰대학교 강교수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다. 스승의 충격적인 자살 소식을 듣고 장례식장에 간 여지훈 팀장은 묘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심이호의 도움으로 강 교수의 호텔방에서 앞뒤가 뜯어진 책의 일부가 발견한다. 이후 '세 번째 거짓말'이라는 제목의 책이 배달되는 곳마다 살인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여지훈은 강 교수가 타살되었을 것이라는 확신에 찬 여지훈은 날카로운 추리력을 발동하며 의문의 범인을 찾아 나선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