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틴탑-걸스데이-다비치, '엠카' 대만 투어 합류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4-21 10:33 | 최종수정 2013-04-21 10:34


사진제공=Mnet

오는 24일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Taipei Arena)에서 개최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 니하오-타이완(M COUNTDOWN Nihao-Taiwan)'의 최종 라인업이 공개됐다.

앞서 공개된 샤이니, 인피니트, 씨스타, 티아라 등 4팀에 이어 유키스의 유닛 'uBEAT', 틴탑, 달샤벳, 걸스데이, 케이윌, 테이스티, 배치기, 에일리, 다비치 등 9팀이 대만행 합류를 확정지었다.

'엠카운트다운 니하오-타이완'은 매주 '엠카운트다운'에서 선정한 주간 차트의 2013년 1분기를 결산하는 자리. 2013년 1월부터 3월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엠카운트다운'의 차트 상위권에 포진, 전세계 K-POP 열풍을 이끌어 온 대표적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석해 대만 팬들과 함께 특별한 음악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만 투어에 합류한 9팀 대부분은 '엠카운트다운' 상위권에 포진했던 주인공들이다. 지난 2월 댄스곡부터 정통 힙합, 발라드, R&B까지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완성도 높은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 틴탑은 타이틀곡 '긴 생머리 그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틴탑이 이번 대만 투어에서 보여줄 퍼포먼스에 벌써부터 대만 팬들의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또 지난 3월 첫 정규앨범의 타이틀곡 '기대해'를 발표한 '걸스데이', 파워풀하면서도 감성적인 보컬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여성듀오 '다비치'도 합류, 대만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최근 정규 3집 앨범을 발표, 타이틀곡 '러브 블러썸'으로 미국 빌보드 K-POP 차트 1위까지 오를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케이윌'도 대만행에 합류했다.

지난 3월 정규 3집을 발표, 타이틀곡 '스탠딩 스틸'로 한국은 물론 대만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유키스는 이번 대만 투어에서는 최초로 유키스의 유닛 'uBEAT'으로 나서 색다른 모습과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실력파 힙합 듀오 '배치기'는 지난 1월 발표한 신곡 '눈물 샤워'로 '엠카운트다운'에서 당당히 1위에 오르며 대만 팬들에게도 인지도가 높다. 여기에 홍콩에서 펼쳐진 지난 2012년 MAMA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한 에일리, 퍼포먼스 듀오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신예 그룹 테이스티까지, 차세대 K-POP의 붐을 이끌어 갈 이들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엠카운트다운 니하오-타이완'을 시작으로 2013년 글로벌 투어를 시작하는 Mnet은 '엠카운트다운'의 매 분기별 차트 결산을 세계 각 국의 K-POP 팬들과 직접 만나는 뮤직 페스티벌의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4월 대만에 이어 7월에는 인도네시아에서 두번째 글로벌 투어를 선보인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