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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발성 부종' 살찐고양이, 1년 만에 시구자로 모습 드러내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4-19 10:10 | 최종수정 2013-04-19 10:11



가수 살찐고양이가 활동 중단 1년 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소속사측은 "살찐고양이가 19일 오후 6시 30분 목동 야구경기장에서 열리는 넥센-NC 경기의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구자로 나서는 살찐고양이는 지난해 3월 '꿈만 같아요'로 활동 중 특별한 증상없이 몸이 붓는 특발성 부종으로 활동을 중단한 이후 처음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살찐고양이가 평소 야구팬으로 시구를 하기 위해 지난 17일 일본에서 일시 귀국했다"며 "현재 일본에서 음반을 발매하기 위해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드라마 주제가를 부르긴 했으나 1년 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살찐고양이는 이날 시구와 드라마 '야왕'의 주제곡으로 사랑을 받은 '눈물비'를 부를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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