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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대학생 영상공모전-영상천하' 수상작 방송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3-04-19 09:30 | 최종수정 2013-04-19 09:30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이 '제1회 TV조선 대학생 영상공모전-영상천하' 수상작들을 방송한다.

'영상천하'를 통해 지난 1월 3일부터 1월 31일까지 전국 117개 대학교에서 약 400편이 출품돼 영예의 대상을 비롯한 총 8편(최우수상 2편, 우수상 5편)의 수상작이 결정됐다. 대학생들의 참신함과 기발함, 패기가 돋보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던 수상작들은 4월 18일부터 3주 동안 매주 목요일 밤 12시 30분에 방송된다.

지난 18일엔 우수상을 수상한 코믹 단편영화 '성스러운 교육', 다큐멘터리 '만의일요 정영균 미술관', 뮤직드라마 '노동학원' 등 3편이 방송됐다. 이어 4월 25일에는 단편영화 '부서진 사회'(우수상)와 단편영화 '오픈'(최우수상), 5월 2일에는 대상을 수상한 휴먼다큐멘터리 'From. 가족'과 최우수상 수상작인 단편영화 '왈츠속의 탱고'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소원했던 친척들을 카메라에 담은 '패밀리다큐'인 'From. 가족'은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담백함과 울림으로 현대 사회 가족의 의미를 담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영상천하'는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많은 대학생들의 참여로 전국 규모의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했다. TV조선 측은 "첫 회 접수된 작품 중 다수가 대학생들이 만들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문제의식이 뛰어나고 수준도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 더 발전된 대학생들의 영상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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