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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조용필, 17일 '바운스' 선공개. 드디어 새 앨범 베일 벗는다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4-15 16:22



조용필이 10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조용필은 오는 23일 발매 예정인 정규 19집 '헬로(Hello)' 중 첫 곡인 '바운스(Bounce)'를 16일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선공개 한다.

현재 작업이 완료된 앨범은 23일 대중과의 만남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쇼케이스를 위해 연출진들과 출연진들이 심혈을 기울여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운스'는 지난 4월 초, 미디어와 대중음악 평론가, 전문 리스너들을 대상으로 열린 사전 청음회에서 음악성과 대중성이 가장 조화를 이룬 곡으로 손꼽혔다.

조용필의 소속사 YPC프로덕션 측은 "'바운스'는 제목에서 보여지는 것과 같이 통통 튀는듯한 피아노 반주를 시작으로 잔잔히 리듬을 받쳐주는 드럼과 어쿠스틱 기타가 8비트의 조화를 이루다가 후렴에서 멜로디를 더욱 돋보이게 지탱해주는 30여 개의 코러스 트랙과 일렉기타의 합류, 넓은 음역의 기타편곡, 더불어 리듬에 싱커페이션을 가미해 사랑하는 연인에게 고백하며 설레는 마음을 노래와 가사, 연주로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곡이다"며 "19집의 파격과 혁신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서 선공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 세대와 연령이 함께 즐겨주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발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조용필의 19집은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젊고 혁신적인 앨범 콘셉트와 조용필의 변함 없는 명품 보컬, 최상의 사운드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면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비주얼 아티스트 '룸펜스'가 연출한 '헬로(Hello)' 뮤직비디오 티저도 오는 17일 공개된다.


한편 조용필은 23일 오후 8시, 미디어와 대중들을 초대해 '프리미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19집 앨범을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2,000여명의 일반 관객을 초대하는 초대형 쇼케이스임에도 불구하고 쇼케이스 관람과 티켓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조용필 컴백에 대한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YPC 프로덕션 측은 "쇼케이스 티켓에 관한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17일 공정한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 그리고 응모해주신 모든 분들을 초대하지 못하여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상반기에만 대전, 의정부, 진주, 대구 등에서 개최 예정인 전국 투어 콘서트 '헬로(Hello)'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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