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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월화극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이 8일 첫 방송한다.
인현왕후는 조용히 안방을 차지하고 있던 왕후가 아니라 가문의 명예와 긍지를 지키기 위해 장옥정과 제대로 맞짱 뜨는 정치적 인물로 등장한다. 또 숙빈 최씨는 무지한 것 같으면서도 팔색조 매력을 가진 진정한 요부가 된다.
유아인-이상엽-재희 등 '꽃도령 3인방'의 활약도 눈 여겨 볼만 하다. 마성을 지닌 카리스마형 로맨티스트 숙종(유아인)과 쾌남형 키다리 아저씨 동평군(이상엽), 듬직한 해바라기 현치수(재희)가 3색 매력을 발휘하는 것.
김태희, 유아인, 홍수현, 이상엽, 재희, 한승연 등 화려한 주연진과 성동일, 이효정, 윤유선, 김서라, 이효춘 등 명품 조연들의 탄탄한 라인업 역시 '장옥정'이 가진 강점이다. 제작사 스토리티비 관계자는 "장옥정은 완성도 높은 극본과 뛰어난 연출진, 탄탄한 라인업, 3박자를 완벽하게 갖춰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혼신의 힘을 다해 장희빈의 새로운 진면목을 시청자들에게 알리겠다"며 기대감을 자극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