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4'의 최종 우승을 가릴 파이널 무대가 2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울랄라세션이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최종 결승에 진출한 로이킴과 딕펑스는 최초로 모두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무대를 꾸미는 '자작곡 미션'으로 실력을 겨룬다. 딕펑스와 로이킴은 온라인 투표에서 67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과 16표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등 초박빙의 판세를 보여주고 있다. 잠실실내=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울랄라세션 임윤택의 마지막 가는 길에 동료들이 함께했다.
임윤택은 11일 오후 8시 42분 위암 4기 투병 중 숨을 거뒀다. 울랄라세션 멤버들과 아내 이 모씨가 임종을 지킨 가운데 동료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강타, 김원희, 로이킴, 버스커버스커 장범준, 조정치, 이성미 등이 달려와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다. 멤버들 역시 큰 충격을 받은 상태이며 특히 장범준은 Ment '슈퍼스타K 3'에서 고인과 마지막 결승전까지 함께 치렀던 사이라 안타까움을 더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특1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 거행되며 장지는 일산 청아공원으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