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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개그맨 윤형빈이 정경미의 과다 혼수로 파혼위기 사실을 알려 충격을 안겼다.
이어 윤형빈은 "파혼위기까지는 아닐 수 있지만 이 정도로 기사가 나가야 정경미가 정신을 차릴 것 같다"고 파혼위기를 조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진실을 확인해 보고자 즉석에서 정경미와 전화연결을 했고, 윤형빈이 과다 혼수를 지적한 이야기에 정경미는 "해명해 보겠다"며 나섰다. "윤형빈 침대가 오피스텔에 있는 옵션이다. 나도 오피스텔에 있는데 침대가 싱글이다. 그럼 하나 사야 되지 않느냐, 또 식탁도 신혼부부가 알콩달콩 밥을 먹어야 하는데 밥상이 없어 신문지 위에서 먹었다. 내가 산 건 침대, 쇼파, 식탁 3개다"며 당당히 밝혔다. 그리고 덧붙여 "내 카드로 샀는데 그 쪽이 왜 그러냐"며 시원하게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윤형빈은 정경미는 개그맨 공식 커플로 7년 여의 열애 끝에 지난해 12월 방송에서 공개 청혼을 했으며 오는 2월 22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