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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주말에만 4개 프로서 라이브 무대 선사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1-25 07:58 | 최종수정 2013-01-25 08:00


그룹 씨엔블루. 사진제공=FNC

그룹 씨엔블루. 사진제공=FNC

밴드 씨엔블루가 화끈한 라이브 연주로 주말 지상파 3사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씨엔블루는 25일 KBS2 '뮤직뱅크'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을 시작으로 26일 MBC '쇼! 음악중심' 27일 SBS '인기가요'까지 지상파 3사의 음악 프로그램에서 모두 4차례나 라이브 무대를 팬들에게 선사한다.

생방송 진행을 기본으로 하는 음악 프로그램 특성상 밴드가 주말에 출연하는 4개의 음악 프로그램에서 연달아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다.

이번 씨엔블루의 라이브 무대를 위해 각 방송사 음악 프로그램 제작진은 심야 시간에 특별 녹화를 진행하는 정성을 쏟았다. 수 백명의 팬들도 늦은 시간까지 라이브 현장을 지키며 멤버들을 응원하는 모습이었다. 팬들의 열띤 호응 속 진행된 라이브 무대는 흡사 씨엔블루의 공연장을 방불케 했다.

씨엔블루는 "늦은 시간까지 함께 해 준 팬 분들에게 더욱 감사한 마음 뿐이다. 팬 분들이 즐겨 주셔서 연주하는 우리도 더욱 신이 나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0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컴백한 씨엔블루는 정용화 자작곡 '아임 쏘리(I´m sorry)'로 주요 음원 차트를 점령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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