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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공연까지 매진시킨 김동률, 관객도 가수도 모두 감동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1-20 10:08 | 최종수정 2013-01-20 10:10



싱어송라이터 뮤지션 김동률이 커튼콜을 하면서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앙코르 2012 김동률 콘서트-감사'는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9000여 관객이 운집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김동률은 지난해 9월 중순부터 전국 투어 공연에 돌입해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 서울, 성남, 전주, 일산, 대구 공연을 차례로 매진시킨 바 있다.

이로써 김동률은 세종문화회관 앙코르 공연까지 관람한 35000여 관객들에게 빛과 소리의 향연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명품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김동률은 자신의 히트곡 '사랑한다 말할까' '취중진담' '기억의 습작'을 비롯해 전람회, 카니발, 베란다프로젝트는 물론 자신의 개인 앨범에 수록된 주옥같은 곡리스트로 전국의 팬들을 열광시켰다.

앙코르 마지막 무대 커튼콜에서 팬들의 성원에 끝내 눈시울 붉혔던 김동률은 현재진행형의 뮤지션으로 음악행보를 하겠다는 소신과 아울러 팬들과 동반자의 관계로 음악에 매진하겠다고 밝혀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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