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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패셔니스타' 공효진 "어떤 룩도 효진 스타일"

권영한 기자

기사입력 2013-01-03 10:07



'공블리' 공효진이 '올해의 패셔니스타'로 선정됐다.

공효진은 지난 연말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이 실시한 '대한민국 패셔니스타' 설문에서 김민희 고준희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번 설문은 국내 패션업계를 이끄는 패션 피플 100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포토그래퍼, 패션 에디터, 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 패션 브랜드 마케팅 담당자 등이 설문에 참여했다.

공효진은 총 54표를 얻어 김민희(46표) 고준희(27표) 신민아 이효리 전지현(이상 16표)을 누르고 당당히 대한민국 대표 패셔니스타에 등극했다.

포토그래퍼 오중석은 공효진에 대해 "어떤 룩을 입어도 자신의 스타일로 소화시키는 힘이 있는 배우"라고 평가했고, 헤어 스타일리스트 김승원은 "'패셔니스타=공효진'이라고 조건 반사로 떠오르는 유일한 존재"라고 말했다. 매거진 '엘르'의 패션 에디터인 주가은은 "스타일리스트보다 더 스타일에 도통한 진정한 스타일퀸"이라고 설명했고, 포토그래퍼 박지혁도 "공효진은 각종 매체에서 보여지는 모습도 아름답지만 그냥 길거리에서 갑자기 마주쳤을 때의 모습에 훅 빠지고 만다"고 덧붙였다.

공효진은 이번 설문 결과에 대해 "올해는 활동을 많이 하지 않았는데 선정돼서 더 좋다"며 늘 패셔니스타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선 "누구든지 입을 수 있는 웨어러블한 옷, 쉽게 찾을 수 있는 옷들을 입어서 그런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효진은 설문 1위 기념으로 자신이 직접 스타일링을 연출한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공효진의 '셀프 스타일링' 화보는 1월 3일 발간되는 '하이컷' 93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미공개 컷들은 하이컷 온라인(www.highcu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아이패드용 애플 앱스토어에서 발행되는 '하이컷' 디지털 매거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지면에 다 담지 못한 생동감 넘치는 화보와 영상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하이컷'은 전국 주요 도시 가판 및 편의점,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영풍문고 전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권영한 기자 champa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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