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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오는 2월 1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7년만의 외출'이라는 타이틀로 2회에 걸쳐 단독 콘서트를 연다.
백지영은 '7년만의 외출' 콘서트에서 오는 3일 공개하는 이루마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한 곡 '싫다' 를 포함한 독특한 형식의 테마별 구성으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싫다'는 이루마와 작곡가 투페이스(2FACE)가 만나 팀을 이뤄 만든 마인드 테일러 (Mind Tailor)가 작사, 작곡 한 곡으로 이루마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백지영의 더욱 성숙해진 목소리가 돋보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