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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2일 개최한 '스타크래프트2 : 군단의 심장 인비테이셔널'에서 박수호(MVP)가 우승을 차지했다. 블리자드는 박수호의 이름으로 우승상금 1000만원을 월드비전을 통해 결식아동 돕기 성금에 기부했다.
박수호는 이 대회 우승으로 국제 구호개발 단체인 월드비전의 '사랑의 도시락 사업'을 통해 결식 아동들에게 따뜻한 도시락을 제공하는 기부의 주인공이 됐다. 박수호는 우승 후 "저그의 신규 유닛 살모사의 활용법을 열심히 익혔다. '군단의 심장'을 플레이 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게임이라는 느낌을 받고 즐겼으며 팬 여러분들도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 오프닝 무대에는 5인조 인기 걸 그룹 포미닛이 등장해 '볼륨 업', '핫 이슈' 등 히트곡을 열창했다. '군단의 심장'은 '스타2'의 첫번째 확장팩으로 클랜, 그룹, 가까운 플레이어 등을 통해 강화된 소셜 기능과 함께 순위에 반영 되지 않는 친선 플레이, 글로벌 플레이, 향상된 사용자 인터페이스,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리플레이, 레벨 시스템 등 다양한 신규 기능들이 대거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