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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마마가 해체를 앞두고 마지막 앨범을 발표한다.
'서랍정리'는 015B 출신으로 음악인들 사이에서 최고의 프로듀서라 칭송 받고 있는 정석원과 예능계와 음악계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윤종신이 각각 작곡 및 작사에 참했으며 이별한 여자의 심정을 노래했다. 특히 점층적으로 고조되어가는 멜로디가 세련미를 돋보이게 하며, 이별 후의 미련과 슬픔을 독백 형식으로 표현해 빅마마의 절제미를 엿볼 수 있게 하는 팝 발라드다.
마지막 앨범 속 빅마마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에 이별 후에도 연인과의 추억을 잊지 못한 슬픈 가사가 더해져 진한 감성과 아련한 음색을 돋보이게 해준다.
한편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마지막 앨범을 발매하는 빅마마의 '서랍정리'의 티저 영상은 빅마마 소속사 뮤직앤뉴의 네이버 TV 캐스트(http://tvcast.naver.com/musicnnew)에서 볼 수 있으며, 디지털 싱글은 오는 27일 발매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