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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극 '학교 2013'의 섬세한 화법이 화제다. 이현주 고정원 작가 특유의 감성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
'학교 2013'의 한 관계자는 "이현주 작가와 고정원 작가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이 시청자들의 몰입을 극대화시키는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하며 "섬세한 화법을 더욱 입체적으로 구현해내고 있는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열연이 앞으로의 극 전개를 더욱 생동감 넘치게 펼쳐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회 방송에서는 정호가 흥수(김우빈)의 다리를 약점잡아 위협하자 이성을 잃은 남순이 달려들어 정신없이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이 보여지며 숨겨진 과거들의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했음을 암시해 긴장감을 높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