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투데이'는 11일 "시크릿이 탄 승합차가 빙판길에 미끌어지면서 5m 도로 아래로 추락했다"며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승합차는 도로 아래로 굴러 떨어져 완전히 찌그러진 모습이다. 전복된 차량 주변에는 잔해물이 떨어져 나와 당시 사고의 처참함을 느끼게 한다.
한편 시크릿은 11일 오전 2시께 일정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성산대교 남단 커브길에서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멤버들은 응급실로 이송됐고, 징거는 갈비뼈 골절과 폐에 멍이 발견돼 입원했다. 전효성 한선화 송지은은 타박상을 입어 귀가 조치됐다. 소속사 측은 "멤버들의 건강 상태가 가장 중요하므로, 향후 회복 정도에 따라 일정을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