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가 '2012년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로 극영화 부문 '두레소리', 다큐멘터리 부문 '달팽이의 꿈', 애니메이션 부문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을 선정했다.
영등위는 "올해 매 분기별로 선정한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 10편 가운데 주제 및 완성도, 재미와 감동, 교육적, 예술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 부문별로 '2012년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은 전체관람가 및 12세관람가 등급을 받은 국내 제작 영상물 중에서 선정되기 때문에 청소년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유익한 영상물"이라며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을 기관웹진과 각종 홍보물을 통해 적극 홍보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2년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에 대한 시상식은 1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상암동 영상물등급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