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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극 '학교 2013'에서 박세영이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연기로 눈길을 끌 예정이다.
그동안 S대에 합격하기 위해 공부에만 전념해왔던 하경이었지만 아이들의 계속되는 모독과 음해 속에 자신의 편을 들어줄 친구들마저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이 상황을 모면해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학교 2013'의 한 관계자는 "남학생들의 갈등들이 폭력과 폭언 등 직접적인 묘사들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면 여학생들 또한 그에 못지않은 잔인함으로 하경을 소외시키는데 선도하는 모습으로 교실 내 실상이 적나라하게 그려질 예정이니 관심 있게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