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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윤소와 언니네이발관 기타리스트 이능룡의 만남을 그린 영화 '설마 그럴리가 없어'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최윤소는 극중 정상의 인기를 구가하는 여배우로 분해 시크하면서도 허술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능룡은 나이 서른다섯, 연 수입 500, 월세 거주의 악조건으로 맞선 시장진입에 실패한 기타리스트로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인다. 이상순은 연애금지령을 받은 최윤소에게 음악을 알려주는 친한 선배로 출연한다. '설마 그럴리가 없어'는 이들의 아슬아슬한 만남을 발랄 하게 그려낸 영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