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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대세' 이승기와 김연아의 '어색한 만남'이 화제다.
촬영장에서 만난 이승기와 김연아는 처음부터 어색해 웃음을 터뜨렸다. 서로 마주보고 있는 상황에 쑥스러운 듯 고개와 허리를 숙이고 계속 새나오는 웃음에 촬영이 진행되지 못한 것.
그도 그럴 것이 수년간 KB의 모델로 활동한 두 사람이지만 실제로 만나서 촬영한 날은 거의 없다. 상당 기간 훈련중이던 김연아의 컨디션과 이승기의 스케줄을 배려해 각자 따로 찍고 함께 붙이는 작업도 있어왔기에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다.
한편 이승기는 사극 드라마 '구가의서'를 통해 내년 안방에 컴백한다. 반인반수를 소재로 한 '남성판 구미호'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승기는 반은 사람이지만 반은 짐승인 신화 속 인물로 등장해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봄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이후 진로를 고민해 왔던 김연아도 올 12월 독일 NRW 트로피를 통해 '피겨인생 2막'에 도전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