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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임재범' 한동근과 '유튜브 스타' 이형은은 예고편에 불과했다.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3'이 실력파 참가자들을 잇따라 소개하며 화제몰이에 나섰다.
고등학교 1학년인 또다른 참가자도 무대 위에 올라와 앳된 목소리로 자기소개를 하더니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반전 목소리로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 참가자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의 풍부한 감정 표현과 무게감 있는 목소리로 무대를 장악해 멘토들을 놀라게 했다. 노래가 끝나자 김연우 멘토는 "귀여운 외모와 달리 조숙한 목소리를 가졌다. 그런 목소리가 나올 줄 몰랐다"며 17세 소녀의 보컬 실력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김태원 멘토 역시 "나이에 맞지 않게 굉장히 잘한다"고 천재소녀의 등장에 큰 박수를 보냈다.
한동근과 이형을 뛰어넘는 실력파 10대 참가자들의 무대는 26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