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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율 60% '007 스카이폴', 할리우드 마지막 자존심 지키나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2-10-26 08:55 | 최종수정 2012-10-26 08:55



영화 '007 스카이폴'이 할리우드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007 스카이폴'은 26일 현재 약 60%의 예매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이는 예매점유율 2위인 '광해, 왕이 된 남자'의 15%, 3위인 '용의자X'의 11%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수치. 올 한해 한국영화의 강세에 밀려 제대로 기를 펴지 못했던 할리우드 영화가 '007 스카이폴'을 통해 자존심 회복에 성공할지가 관심사다.

'007 스카이폴'은 007 제임스 본드가 상관 M의 비밀과 거대한 적의 공격으로부터 붕괴 위기에 처한 조직 M6를 지켜야 하는 임무를 그린 영화. '007 스카이폴' 측은 "007 시리즈 50주년 기념작인 만큼 최상의 액션과 압도적인 스케일, 화려한 로케이션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것이다. 또 역대 제임스 본드 중 가장 뛰어난 액션감을 자랑하는 다니엘 크레이그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도 볼거리"라고 전했다.

다니엘 크레이그를 비롯해 하비에르 바르뎀, 주디 덴치, 베레니스 말로, 나오미 해리스 등이 출연하는 '007 스카이폴'은 26일 개봉한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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