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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아이드소울의 영준이 라이오넬 리치의 새 앨범 'Tuskegee'에 듀엣 뮤지션으로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준 또한 이 화려한 라인업 사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가 라이오넬 리치와 듀엣으로 함께 부른 곡은 'Say You, Say Me'는 영화 '백야'의 삽입곡으로 1980년대 후반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곡이다.
이번 앨범에 담긴 곡은 원곡의 오케스트레이션 대신 슬라이드 기타와 오르간 톤의 건반 연주를 활용하여 재편곡했으며, 라이오넬 리치와 영준의 보컬 톤이 매력적인 조화를 이루었다는 평이다.
라이오넬 리치의 'Tuskegee' 앨범은 26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