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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UV가 콘서트 티켓 전면 무료화를 선언했다.
무료 공연에 대한 보도자료 공개 직후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UV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무료 공연장에 대한 문의전화도 끊이지 않고 있어 콘서트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유세윤과 뮤지는 각각 자신의 소속사를 통해 무료 공연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으며, 함께 콘서트를 준비 중인 모든 세션들과 각 파트 담당자들도 한 목소리로 무료 콘서트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공연에 대한 결정이 신속히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UV의 티켓 무료화 결정에 대해 네티즌들은 "쿨 하지 못해 미안하다던 UV, 진짜 쿨하네. 대박", "취소 전화받고 인터넷 확인하고 깜놀! 환불 노노. 당신들은 소중하니까", "ㄲ ㅑ악~~~ 거기 거기!! 좌석 4개 찜입니다! ", "시작부터 범삼치 않은 개가수, 공연도 남다르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온라인 티켓 구매자들에게는 1대1 전화 응대를 통한 100% 환불 절차가 진행 중에 있으며, 오프라인 티켓 구매자들은 인적 정보가 없는 관계로 부득이 현장에서 환불될 예정이다. 더불어 콘서트 당일 올림픽홀로 방문한 관람객은 변경된 공연장인 어린이대공원 야외무대로 가는 버스가 무료로 운행된다.
관객들과 소통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UV의 무료 콘서트 '빽 투 더 미쳐'는 오는 10월 6일과 7일 오후 6시,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 숲속의 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