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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싸이 위엄 증명 "독일서 `싸이친구`라고 하니 잘해줘"

기사입력 2012-09-23 12:02 | 최종수정 2012-09-23 12:04

김진표 싸이
<사진=스포츠조선DB>

가수 김진표가 '월드스타' 싸이의 위엄을 증명했다.

김진표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독일 포토키나 출장은... '싸이친구'라고 명함 파야 될 기세. 한국에서 왔다고 소개하면 캉남스타일 얘기 -> 걔가 내 친구야 -> 엄청 잘해준다. 미안하다 재상아 너 좀 팔아먹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를 본 싸이는 "막 팔아도 됩니다 고객님"이라는 위트 넘치는 답글을 남겼다. 이에 김진표는 "이제 월드스타한테 글로벌 스타일로 술 얻어먹을 생각하니 너무 행복해. 니가 오라면 어디든 갈께..."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진표의 이 같은 경험담은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국위선양'하고 있는 싸이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준 것.

해외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싸이는 지난 21일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214만 1758명으로부터 '좋아요'를 받으며 역사상 최다 '좋아요' 수를 기록해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미국 빌보드 싱글 메인차트 '핫 100'에서 11위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가수 최초로 톱 10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여기에 24개국 아이튠즈 차트에서는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밖에도 싸이는 미국에서 각종 유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강남스타일'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싸이는 오는 25일 귀국해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 내 활동과 관련한 소감과 향후 계획을 밝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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