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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의 '아베' 윤봉길, 이병훈 감독의 '마의' 합류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2-08-31 09:13 | 최종수정 2012-08-31 09:13


사진제공=아지사이엔터테인먼트

KBS2 드라마 '각시탈'에서 이강토(주원)의 심복 아베 신지 역할로 눈길을 끌었던 윤봉길이 MBC 사극 '마의(馬醫)'에 합류했다.

윤봉길의 소속사는 "윤봉길이 오는 9월 방송되는 '마의'에서 주인공 광현(조승우)의 친구인 대망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대망은 예쁜 의녀들이 보고 싶어 혜민서의 의학 생도로 들어가지만 의학이 적성에 맞지 않아 따돌림을 당하다 뒤늦게 광현과 만나 평생친구가 되는 캐릭터로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윤봉길은 "기대보다 더 큰 역할이라 부담도 있지만 더욱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면서 '마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마의'는 '사극의 명장' 이병훈 감독의 신작으로. 조선 후기 말을 고치는 수의사로 출발해 어의 자리까지 올랐던 실존인물 백광현의 생애와 의학세계를 다룬다. '골든타임' 후속으로 10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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