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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낸시랭은 애완견 폴을 떠나보낸 후 "이성과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이 느낌이 너무 싫다. 이 오열과 슬픔과 통곡이 나는 이제 싫다. 내가 사랑하는 존재들이 내 곁에서 떠나가는 게 나는 이제 싫다. 이 공허한 푸른바람 소리가 나는 싫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낸시랭은 최근 한 방송에서 어머니가 17년간의 암 투병으로 세상을 떠난 후 아버지마저 교통사고로 잃으면서 우울증을 겪었던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