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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극 '아름다운 그대에게'에 특별 출연한 배우 박태성이 대역 없이 염전에서 격투신을 촬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진한 소금물 위에서 액션신을 찍다 보니 피부가 따갑고, 소금의 날카로움 때문에 다리와 손바닥이 찢어지고 몸에 피가 나는 부상이 있었지만 그는 시간에 쫓겨 힘들게 촬영하는 스태프들에게 피해를 줄까봐 상처를 감추고 촬영을 잘 마무리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박태성은 힘든 상황에서도 분위기 메이커로 웃음을 선사했다"며 "남을 배려하는 매너 마음을 갖춘 배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박태성은 내달 7일부터 대학로 창조아트센터에서 공연하는 로맨스 코믹뮤지컬 '달동네 콤플렉스'에 출연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