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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수목극 '아랑사또전'이 첫 방송을 앞두고 스페셜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을 미리 만난다.
여기에 극의 주요 배경인 천상세계의 모습이 CG를 통해 완성되는 과정, 신민아와 이준기, 한정수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장면과 그 뒷이야기, 그리고 유쾌한 촬영장 분위기도 전한다.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를 가져온 드라마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한 사또 은오가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의 김상호 PD가 연출하고 '별순검' 시리즈 1, 2를 집필한 정윤정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