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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배우 박세영이 SBS 새 월화극 '신의'를 통해 절제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노국공주는 원의 공주이자 고려의 왕비. 볼모로 잡혀온 고려의 왕세자를 사랑해 고려로 왔지만 늘 자신을 차갑게 대하는 공민왕에게 애증을 갖게 되면서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와 조국 사이에서 위태로운 외줄타기를 하게 된다.
박세영은 제작사를 통해 "노국공주는 한 번 봐서는 알 수 없는 캐릭터다. 겉으로는 차가워 보일지라도 그 안에는 공민왕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품고 있는 반전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며 "내면적인 갈등이 많은 캐릭터라 연기하는데 어려움은 있지만 그만큼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세영 외에 이민호, 김희선, 유오성, 류덕환, 이필립, 성훈 등이 출연하는 '신의'는 오는 1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