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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 "한라산 밑 땅이 전부 내 것?" 해명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2-06-26 10:07 | 최종수정 2012-06-26 10:15



배우 고두심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해명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고두심은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경규는 "제주도에서 소문난 부잣집 딸이라는 소문이 있다"라며 "'한라산 밑의 땅은 전부 고두심네 땅이라, 한라산을 오르려면 고두심 땅을 밟아야 한다'라는 말도 있다"라며 일명 '고두심 부자설'에 대해 물었다.

이에 고두심은 "아버지가 과거 외국 섬에서 돈을 많이 벌긴 했다"라며 "제주도에 서울 명동과 비슷한 번화가 칠성로가 있는데 그 땅을 살 수 있는 돈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칠성로 땅과 농사지을 밭을 두고 고민했는데 부모님이 농부의 자제였고 결국 밭농사를 선택했다"라며 "당시에 밭을 사고 큰 집을 지었다. 대학생들이 무전여행을 와서 공짜로 밥을 많이 먹고 갔다. 그래서 그런 소문이 났던 것 같다"고 부잣집 딸 소문에 대해 진상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고두심은 고등학교 시절 영화 '애마부인' 출연제의를 받은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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