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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박선주-박근태 등 히트 작곡가 노래로 컴백. 7월 6일 스페셜 앨범 발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2-06-26 08:35 | 최종수정 2012-06-26 08:37


바비킴. 사진제공=오스카Ent

바비킴이 돌아온다.

'소울의 대부' 바비킴이 오는 7월 6일 40개월 만에 두 번째 스페셜 앨범을 발표하는 것.

총 11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못됐다 사랑'(박선주 작곡), 'Love of My Life'(하광석 작곡), 'Maria'(임현기 작곡) 'Thank You!'(박근태 작곡), 'My Love'(하광석 작곡)등 신곡 5곡과 함께 드라마OST로 사랑받았던 '오직 그대만'(MBC드라마 '친구'), '일년을 하루같이'(SBS드라마 '쩐의 전쟁')을 비롯 t윤미래의 '시간이 흐른뒤', 조덕배의 '꿈에', MBC '나는 가수다'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조용필의 '추억속의 재회', 산울림의 '회상' 등 리메이크 곡이 수록됐다.

바비킴의 섬세한 감성이 따뜻하게 스며든 이번 앨범의 수록곡은 바비킴의 음악적 역량을 충분히 느끼게 한다. 촘촘히 엮인 음악적 이음새의 여운은 음악이 끝나고도 귀청에서 여전히 울림으로 남는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바비킴 스페셜 앨범 'OLD & NEW'는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스페셜 앨범 전곡을 팝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레코딩 작업을 끝냈다는 점에서 가요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009년 1월 12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첫 스페셜 앨범을 선보였던 바비킴은 국내 정상의 작곡가인 하광훈('MaMa', 'Only You'), 박선주('사랑.. 그 놈'), 전해성('바래다주고 오는길'), 김형준('천 번을 더해도'), 하광석('White Memory')등의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특히 '사랑.. 그 놈'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한편 바비킴은 오는 27일 부터 7월 1일까지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소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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