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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심령사진'을 통해 논란을 야기했던 MBC 'TV특종 놀라운 세상'의 '사진 속 미스터리한 형체' 편에 대해 제작진이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하지만 '일본인 고인의 사진 논란'과 관련해서는 실수를 인정했다.
제작진은 "취재 도중, 사진이 촬영된 부근에서 '일본인 관광객의 사망 사건'이 있었음을 알게 됐고, 일본 현지에 고인에 대한 수소문을 의뢰했습니다. 하지만 촉박한 제작 일정 속에서, 고인의 사진을 입수하는 과정에 반드시 필요한 확인 절차를 하지 못했고, 그 결과 다른 분의 사진을 고인의 사진으로 잘못 소개하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많은 분들에게 실망과 혼란을 드린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는 바,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