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런닝맨' 촬영장에 왕들이 납셨다.
임호와 이태곤은 그동안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품위 있는 왕의 모습이 아닌 톡톡 튀는 의외의 예능감으로 '런닝맨' 멤버들을 사로 잡았고, 특히 이태곤은 사극톤으로 말하며 작전을 짜고 팀을 주도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으로 활약해 런닝맨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이태곤을 처음 만난 개리는 "나랑 동갑인데도 이태곤씨가 형 같다"고 말하며 이태곤을 "친구 형"이라고 불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임호 역시 순박한 예능감을 발산하며 팀에서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다.
임호, 이태곤 두 임금의 폭소 만발 활약상을 담은 '런닝맨-임금 레이스'편은 오는 17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