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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 "조리사자격증 2개 보유"…진정한 요리왕이네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2-05-29 10:07 | 최종수정 2012-05-29 10:09


사진캡처=MBC

아이를 위한 요리책을 출간했을 정도로 요리에 조예가 깊은 권오중이 요리에 관심을 갖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한 권오중은 '요리의 제왕' 특집에 걸맞게 조리사자격증을 2개나 보유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요리 프로그램인 MBC '찾아라! 맛있는 TV' 진행자로도 활약 중인 그는 2008년 SBS 드라마 '식객'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요리 공부를 시작했다며 "에드워드 권이 '식객' 때 요리를 가르쳐줬는데 나에게 요리를 배웠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직접 요리학원 수강증을 끊어줬다"고 말했다. 때마침 아들의 몸이 약해서 요리에 관심을 갖고 있던 권오중은 "그때 상황과 맞물려서 요리 공부를 계속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이며 "편식이 심한 아이가 '식객' 의상을 입고 요리하면 잘 먹어서 항상 '식객' 의상에 모자까지 갖추고 요리를 해줬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권오중은 함께 출연한 이현우, 슈퍼주니어 려욱과 성민, 2AM 창민, 윤형빈 등과 요리대결을 펼치면서 "만두소에 전분을 묻혀 만두피 없는 만두를 만들어주기도 했다"고 전하는 등 전문가다운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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