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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곽현화가 인기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의 문화 버전에 출연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파격적인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는 딴따라'에서 곽현화는 '소셜테이너'를 넘어서 정치적 신념을 밝히는 연예인인 '폴리테이너'(정치인과 연예인 영문 합성어) 영역까지 넘나들 것으로 전망된다. 정권 비판적인 '나꼼수'의 문화 버전을 표방한 만큼 정치, 사회적 이해관계가 대립된 사안에 대해서도 자기 목소리를 낼 가능성이 높다.
소셜네트워크 상에서는 "평소 가진 소신을 분명히 밝혀주세요" "세 분의 입담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속 시원한 방송 기대할게요"라면서 곽현화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방송인 김제동의 사례를 떠올리며 "한국에서 폴리테이너로서 살아가기가 녹록치 않다"고 우려하는 의견도 있다.
'나는 딴따라'는 30일 첫 녹음되며 다음 주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