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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이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에서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주병진의 프로그램 하차 보도가 나왔을 당시엔 MBC와 제작사 모두 관련사실을 부인했다. MBC와 '주병진 토크 콘서트'의 제작사가 총 52회분을 계약해 올해 말까지 방송이 예정돼 있었고, 10일 녹화부터 노사연이 공동 MC로 투입되는 등 개편 작업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주병진이 갑자기 하차를 결정하게 된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 '주병진의 토크 콘서트' 후속 프로그램은 공식적으로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MBC 안팎에서는 지난 17일 파일럿으로 첫 방송을 내보낸 '주얼리 하우스'의 정규 편성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현재 '주병진 토크 콘서트' 녹화 분량은 5월말까지 확보된 상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