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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백보람이 '무한걸스' 멤버들 때문에 분노했다.
김신영은 "남편 있다. 오늘 게스트가 있다. 바로 김재우다"라며 백보람의 전 남자친구인 개그맨 김재우를 언급하고 나섰다.
이어 김숙이 "중요한건 김재우는 부르면 올 것 같다"며 김신영의 말에 호응했다.
결국 사고를 친 건 김숙 이었다 "지금 불러도 올 것 같다"며 김재우에게 전화연결을 시도해 백보람을 황당하게 했다.
백보람은 김재우에게 전화를 걸자 황급히 녹화장을 빠져나와 "나 웃어야 해요? 울어야 해요? 왜 저래 진짜"라며 짜증 섞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숙은 전화 연결된 김재우에게 "프로그램에 초대하면 올 수 있냐?"고 물었고 김재우는 "'무한걸스'에 부르려고 하지? '무한걸스'는 부르면 안 된다"며 단번에 거절한 뒤, 멤버들과의 통화를 마쳤다.
화를 삭이고 녹화장에 돌아온 백보람은 멤버에게 "내가 봤을 때 미친 것 같다"며 투털 거렸지만 김신영은 "우린 미쳤다"라며 오히려 상황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 백보람을 울상 짓게 만들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