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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차도녀'(차가운 도시 여자)가 드라마 여주인공을 모두 휩쓴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늘 빠르게 바뀌는 드라마 트렌드 속에 최근에는 여주인공들이 '애교녀'로 바뀌고 있다. '러블리 모드'를 장착한 여배우들이 남심을 흔들고 있는 것. 미모와 따스한 마음에 애교까지 갖춘 '여주'들이 드라마를 점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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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수목극 '인현왕후의 남자'의 여주인공 유인나는 대표적인 '애교녀' 캐릭터다. 극중 여배우 최희진 역을 맡은 유인나는 평소처럼 귀엽고 애교 많은 성격을 반영해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은 듯 사랑스러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팬들은 최근 극 중 러블리 표정을 엮은 '유인나 러블리 30종 세트'를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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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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