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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서머 리그 예선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서머 리그는 특히 라이엇게임즈가 오는 10월 마련하는 세계 대회, '시즌2 월드 챔피언쉽'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 선발에 기준이 되는 대회 중 하나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앞서 라이엇게임즈는 5월 초 시즌2 월드 챔피언쉽을 공식 발표하며, 이 대회에 참여할 한국 대표 2개팀을 정규 리그인 더 챔피언스와 NLB의 스프링과 서머, 두 번의 리그를 통해 각 참여팀이 획득한 챌린저 서킷 포인트에 기준해 선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두 번의 리그를 통해 가장 높은 서킷 포인트를 기록한 1개팀은 시즌2 월드 챔피언쉽으로 직행하고, 1위를 제외한 차순위 4개팀은 9월 12일부터 21일에 있을 시즌2 대한민국대표 선발전을 통해 월드 챔피언쉽 진출 기회를 겨루는 형태다.
한편 나이스게임TV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 스프링 2012(NLB Spring 2012)는 지난 10일 '거품게임단'의 우승으로 마무리됐으며, 화제 속에 진행되고 있는 '아주부 리그 오브 레전드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 (AZUBU LOL The Champions Spring 2012)는 오는 19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MiG Frost와 MiG Blaze간의 결승전만을 남기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