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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품격', '꽃신사' 4인방의 특별한 쇼핑법이란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2-05-11 09:16 | 최종수정 2012-05-11 09:17


사진제공=화앤담픽처스

사진제공=화앤담픽처스

"안구정화 꽃신사 4인방이 마트에 떴다."

SBS 새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의 '꽃중년' 4인방 장동건, 김민종, 김수로, 이종혁이 '남남커플'을 이뤄 색다른 쇼핑법을 선보인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신사의 품격'에서 이들은 불꽃 같이 열정적이었던 학창시절을 함께 보낸 고등학교 동창생들로 출연한다. 20여 년 동안 속 깊은 추억을 쌓으며 이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돼버렸다. 예쁜 여자를 보면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시선을 돌리는 '환상 호흡'을 자랑하는가 하면 서로에게 무슨 일이 있다 싶으면 득달같이 달려가 의기투합하는 친구들인 것.

이렇듯 허물없는 '죽마고우' 장동건-김수로-김민종-이종혁이 연인보다도 다정한 '남남커플'로 마트에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동건과 김민종은 나란히 카트를 밀며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는가하면 김수로는 쇼핑을 하다말고 행복한 듯 이종혁에게 백허그를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 마트 곳곳에서 발견된 안구정화 '꽃신사'들의 훈훈한 비주얼 맞춤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그러나 촬영장이었던 마트에서 쇼핑을 하던 사람들이 이들 배우들을 보기 위해 구름떼처럼 몰려들며 장사진을 이뤘고, 결국 촬영 지연을 고민하던 제작진이 서둘러 촬영을 마칠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모이기만 하면 수다가 넘쳐나는 장동건,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 등 네 남자들의 돈독함이 극의 리얼리티를 더욱 극대화시켜주고 있다"며 "실감나는 절친 4인방의 요절복통 이야기를 통해 그동안 알 수 없었던 남자들의 발칙한 속마음이 적나라하게 펼쳐지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사의 품격'은 최고의 히트 메이커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 콤비의 신작으로, 톱스타 장동건의 12년만의 안방 복귀작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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