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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정한과 윤형렬이 국내 초연되는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연출 한진섭)의 주인공 시드니 칼튼 역에 캐스팅됐다.
사랑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매력남 칼튼에 캐스팅된 류정한은 '지킬앤 하이드' '라만차의 사나이' '영웅' 등에서 진가를 발휘해온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 윤형렬 역시 '노트르담 드 파리'를 통해 마음을 울리는 영혼의 목소리로 객석을 매료시킨 배우다.
칼튼의 연적 찰스 다네이 역에는 풍부한 성량과 매력적인 마스크가 돋보이는 카이와 전동석이, 그리고 이 두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사랑스러운 여인 루시 마네뜨 역에는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프리마돈나 최현주와 임혜영이 번갈아 나선다.
'두 도시 이야기'는 오는 8월28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제작 ㈜비오엠 코리아.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